1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일요드라마 ‘안단테’에서는 이시경(카이 분)이 김 봄(김진경 분)을 만나러 가기 위한 야반 도주가 그려졌다.
이날 김봄은 이시경에게 “사실 아빠는 오지 않는다. 호스피스에서 돌아가셨다”며 “너에 비해서 난 너무 초라해 보이더라. 식구들, 친구들 넌 많은 사람들 사이에 있잖아. 날 이해해 달라는 거 아니니까 네 마음 가는 데로 해라. 아빠 말고는 날 걱정해주고 뭘 하지 말라고 하지 말라고 조심스럽게 따뜻하게 손 잡아주는 건 네가 처음이다. 그래서 이렇게 다 이야기하는 거다. 감추고 싶은 나를 다 보여주는 거다”고 털어놓으며 서로를 위로했다.
사진=안단테 캡처
이윽고 두 사람은 밤새 낚시에 도전했고, 봄은 시경에게 “넌 꿈이 뭐냐. 직업 말고. 애들은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직업이랑 헷갈려 하더라”고 시경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에 봄은 “나 어렸을 때 아빠 병실에 있을 때 너네 할머니가 나 바늘침 놔주시고 안아주시고 그랬다. 그 할머니가 너네 할머니라 좋다”고 말하자 시경은 “너는 나의 봄이다. 만약 네 묘비명 내가 쓴다면 이렇게 쓸 것 같다”며 함께 그랜드 캐넌에 같이 가기로 약속했다.
한편 이날 호스피스 환자 성준을 위해 도움을 주기로 했고, 이에 성준은 되레 병원에 목욕기구를 기부했다. 하지만 이날 시경은 성준의 병실에서 버려진 진통제를 발견하게 되고, 이에 아버지는 마약에 중독될 거라고 일부러 버린 사실을 알게 되면서 충격에 휩싸인다.
이에 성준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으나, 얼마 못가 성준은 퇴원하고 절로 옮기고 말았다. 성준은 시경에게 긴급 호출한 ‘1111’ 문자를 보내면서 위기가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