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제28회 청룡영화상’에서 가수 겸 배우 도경수와 배우 최희서가 남녀신인상을 수상했다.
2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제38회 청룡영화상’이 열렸다. 이날 MC는 배우 김혜수와 이선균이 호흡을 맞췄다.
이날 신인남우상 후보로는 영화 ‘꿈의 제인’ 구교환, ‘박열’ 김준한, ‘분장’ 남연우, ‘형’ 도경수, ‘택시운전사’ 류준열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도경수가 영예를 안았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도경수를 대신해 배우 조인성이 대리 수상했다. 그는 “도경수가 콘서트 중이라 늦을 것 같다고 했다”며 “술 마시면서 이야기하다가 ‘혹시 (네가) 받으면 내가 대신 받아주겠다’고 약속했다. 경수와 친하다는 이유로 올라왔는데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신인여우상 후보에는 ‘꿈의 제인’ 이민지, ‘연애담’ 이상희, ‘용순’ 이수경, ‘공조’ 임윤아, ‘박열’ 최희서 등이 경쟁을 벌였다.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최희서는 “‘박열’과 후미코를 세상에 나오게 해주신 이준익 감독님 감사드린다”며 “‘박열’을 함께 만든 모든 스태프분들과 배우 한분 한분 기억한다. 계속 기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많은 캐릭터를 만나고 헤어질 텐데 ‘박열’의 후미코만큼은 헤어지기 싫다. 마음속에 담아두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자리를 빌어 공유하고 싶은 말이 있다. ‘산다는 것은 그저 움직이는 것만을 뜻하지 않는다. 나의 의지에 따라 움직인다면 그것이 비록 죽음을 향한 것이라도 그것은 삶의 부정이 아니라 삶의 긍정이다’”라며 “저 또한 내 의지에 따라 삶을 살아가는 배우가 되겠다”고 전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