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김의성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썼던 글은 지웠습니다. 사실 매일 책을 낭독하기로 했던 약속을 지키지 못한데 대한 변명의 글이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김의성은 “누군가를 아프게 기억하는 행위가 뉴스로 소비되는 것이 싫어서 어디에도 어떤 글도 쓰지 않았더랬습니다”라며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이제는 괜찮으리라 생각했는데, 그런 생각을 비웃듯이 여지없이 기사화 되네요. 그냥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의성은 지난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故김주혁 애도글’을 올렸다.
특히 그는 “어딘가에 추모의 글을 올릴 경황도, 그럴만한 마음의 여유도 없었다. 그의 빈소에 찾아가 사진 속의 얼굴을 보고 절하고 소주 몇 잔을 마시고 나니 비로소 그의 부재가 실감이 나더라. 충격은 생각보다 컸다. 꽤 오랫동안 우울감이 머릿속을 채웠고 불면증도 심해졌다”며 씁쓸해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