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강혁민 멍청이→사과→SNS 비공개’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서희가 강혁민에게 피소되자 무례에 가까웠던 당당함이 급격하게 사라지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도 비공개로 바꾸며 당분간 온라인에서 잠적할 것으로 보인다.

얼짱 출신 작가 강혁민은 8일 한서희 등 1만여 명을 악성 댓글과 허위사실 유포 등의 이유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한서희는 피소 직후 “너랑 엮이는 것은 내 사이즈하고 맞지 않는다”, “무식한 소리 하지 마라”, “똥 멍청이” 등 결례라고 해도 무방한 발언을 쏟아내며 강혁민을 비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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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민은 9일 “한서희가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하는 SNS 게시물을 올렸기에 사과를 요구했다”라면서 “해당 글을 삭제한 후 한서희는 ‘강혁민이 먼저 사과해서 지웠다. 나를 통하여 관심을 받으려고 발악한다’라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메시지를 보냈다”라고 폭로했다.

한서희는 “내 메시지를 악의적으로 해석했다”라고 반발했으나 10일 강혁민은 “한서희가 전화로 사과하며 고소취하를 요구했다”라면서 “이에 ‘어렵다’라고 대답했다”라고 전했다.

같은 날 한서희는 강혁민에게 사과했음을 인정했으나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2013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시즌3에 출연한 한서희는 TOP10 직전 탈락했다. 이후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및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있었다.

한서희는 2017년 9월 20일 서울고등법원으로부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과 추징금 87만 원을 골자로 하는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아 형벌이 확정됐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는 한서희의 대마·LSD 매수·사용·흡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심 판결문에서 “수사를 받고 있음에도 대마를 재차 사들였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서희에게 선고된 집행유예가 효력을 잃으려면 ‘유예기간 고의로 범한 죄로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아 판결이 확정’되어야 한다. 강혁민이 제기한 소송이 벌금형이나 집행유예로 끝나면 한서희의 현재 집행유예는 실효되지 않는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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