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자기야’ 이봉주와 바나나 장인 김영극 씨가 천왕봉 등반에 성공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이봉주와 바나나 장인은 엄홍길 대장과 UFC 선수 김동현과 함께 지리산 정상 천왕봉 등반에 나섰다.
특히 바나나 장인은 고령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일출을 보겠다는 의지로 꿋꿋하게 도전했다. 이른 새벽 일출을 위해 산을 오르던 바나나 장인은 갑작스럽게 거친 숨을 내쉬며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여 모두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자기야’ 이봉주X바나나 장인 사진=‘자기야’ 방송캡처
다행히 엄홍길 대장이 뒤에서 붙잡아 무사했고, 바나나 장인은 숨을 고르며 다시 도전했다. 의지의 승리로 바나나 장인은 천왕봉 정상에 올랐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로 기쁨을 표했다. 이를 지켜보던 모두가 먹먹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아쉽게도 흐린 날씨에 구름에 가려 일출을 보지 못했다. 바나나 장인은 아쉬움에 끝내 발걸음을 돌리지 못하고 하염없이 하늘을 바라봤다.
그때 기적처럼 구름 사이로 해가 환하게 떠올랐고, 모두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이봉주는 장인의 건강을 빌며 기쁨을 표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