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씨엔블루 정용화가 경희대 대학원 입학 특혜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직접 사과를 전했다.
17일 오후 정용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심으로 고개 숙여 죄송하다. 이유가 무엇이든, 진심이 무엇이든 모든 게 내 잘못임을 알고 있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떤 말씀을 하시든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가족과 멤버들, 나를 믿어주고 아껴주는 팬분들께도 정말 부끄럽고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인사했다.
정용화, 경희대 아이돌 특혜 논란 자필 편지 사진=MK스포츠 DB
또한 그는 “그 어떠한 말로도 글로도 여러분들의 마음에 닿기 힘들겠지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이런 글로 빼앗아 죄송하다”고 남겼다.
한편 정용화는 지난 16일 오후 경희대 대학원 박사과정 면접 불참에도 합격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용화는 학교 측의 수회에 걸친 권유로 지난 2017년 1월 경희대에서 실시한 응용예술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추가모집 전형에 응시하여 합격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덧붙여 “소속사와 정용화는 모두, 본건이 문제가 되기 전까지 정용화가 정상적인 면접 절차를 거쳐 대학원에 합격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면서 “정용화는 본건으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비록 소속사나 정용화 본인은 학칙을 위반하여 편법으로 입학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하 정용화 자필편지 전문
앞서 진심으로 고개 숙여 죄송합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진심이 무엇이든, 모든 게 제 잘못임을 알고 있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에 대해 어떤 말씀을 하시든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가족, 멤버들, 그리고 저를 믿어주시고 아껴주시는 팬분들게 정말 부끄럽고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 어떠한 말로도 글로도 여러분들의 마음에 닿기 힘들겠지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이런 글로 빼앗아 죄송합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