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스웨덴 출신 DJ 아비치(본명 팀 버글링)가 세상을 떠났다. 그의 나이 28세였다.
'AP통신'은 21일(한국시간) 아비치가 오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홍보 담당자인 다이아나 바론은 성명을 통해 이 사실을 공식화했다. "그의 가족들은 모두 충격받은 상태이며 우리는 모두에게 이 어려운 시기 사생활을 존중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던 DJ 아비치가 세상을 떠났다. 사진=ⓒAFPBBNews = News1
아비치는 일렉트로닉 댄스 무브먼트의 선구자로 이름을 알렸다. MTV 뮤직 어워드에서 2회,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1회 수상 경력이 있으며 그래미 시상식에도 2회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댄스/일렉트로닉 앨범 부문에 후보로 발표되고 하루만에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아비치는 "웨이크 미 업!" "더 데이브" "유 메이크 미" 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했다. DJ로서는 드물게 세계 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는 과거 지나친 음주로 인한 췌장염을 앓았고, 2014년에는 쓸개와 충수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 한동안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2016년 이후에는 투어를 중단하고 음악 작업에만 집중하고 있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