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그룹 임팩트가 ‘더유닛’을 통해 한 단계 성장했음을 고백했다.
임팩트(지안, 제업, 태호, 이상, 웅재)는 최근 MK스포츠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더유닛’에 출연해 각자 느낀 소감을 털어놨다.
최근 임팩트는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불참한 멤버 이상을 제외하고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 출연한 바 있다. 멤버들은 “솔직히 말해서 ‘더유닛’ 제의를 받았을 땐 반가운 소식은 아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신곡 ‘빛나’로 컴백한 임팩트가 MK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스타제국 제공
2016년 싱글앨범 ‘롤리팝(LOLLIPOP)’으로 데뷔해 올해로 데뷔 3년 차를 맞이한 임팩트에게 리부팅에 도전한다는 것은 씁쓸한 이야기로 다가왔다. 지난해 10월 28일 첫 방송된 ‘더유닛’은 임팩트에게 ‘아직 무언가 해보지도 못하고 잘 되지 못해 재데뷔한다는 인식’의 의미였다.
멤버들은 “우리가 해보고 싶은 대로 다해보고 안됐다면 새로운 도전이 반가웠을 것 같다. 그러나 우리의 생각은 아직 다 펼쳐보지 못했기 때문에 자존심과 소속감 문제로 다가왔다”면서도 “그래도 방송을 통해 인지도가 쌓여서 우리를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태호는 “‘더유닛’에는 간절하고 비슷한 상황의 참가자들이 모였다. 함께 연습하고 미션을 준비하면서 간절함과 절실함을 또 한번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유닛’에서 파이널 무대까지 오른 제업은 “감사하게도 높은 등수까지 올라갔다. 그때 주어진 상황에서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따르는구나하고 느꼈다. 많은 참가자들을 보고 동기부여가 됐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제업은 “촬영 쉬는 시간에 황치열 선배가 ‘난놈이야’라는 칭찬을 해준 말이 가장 감동이었다. 날 봐주셨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며 해맑게 웃었다. 이를 들은 웅재 역시 “당시 참가자들이 ‘임팩트는 못하는 멤버가 없다’는 말을 많이 해줬다. 우리를 그렇게 봐준 거 자체가 고마웠고, 멤버들이 든든하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웅재는 “사실 그 당시 가수로서 개인으로서 가장 많이 힘들었던 시기였다. 앨범도 기약이 없던 상황이어서 우울하고 생각이 깊었던 때였다. 처음엔 두렵고 겁도 났다. ‘결국 저 프로그램 나갔네’라는 편견이 있을까 걱정됐지만 당장 뭐라도 도전해야겠다는 의지가 컸다”고 이야기했다.
멤버들의 도전을 지켜본 이상은 “나도 드라마 ‘4가지 하우스’, ‘애간장’에 출연하며 나름 연기에 대한 공부도 하고 바쁘게 지냈다. 멤버들이 마음고생 하는 게 보여서 안쓰럽기도 했다. 멤버들을 마음으로 응원했고, 나 또한 연기를 통해 임팩트를 알려야겠다는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임팩트에게 ‘더유닛’을 통해 인지도가 올랐다고 생각하느냐고 질문하자 “원래 우리를 알고 계신 분들도 있고 모르는 분들도 많았을 텐데 조금 더 알릴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미소 지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