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방송인 김정민이 전 남자친구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와의 모든 소송을 취하한다고 밝힌 가운데 심경을 고백했다.
김정민은 지난 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행이라고 해야 하는 것인지 끝났다고 생각해야 하는 건지 시작이라고 생각해야 하는 건지 아무런 생각과 아무런 말도 할 수가 없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엊그제 벌어진 일 인 것 같은데 벌써 거의 1년이 지났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작은 깨달음이 있었다. 내가 그랬는지 안 그랬는지는 중요하지 않았고, 모두가 믿기 시작한 걸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소송취하’ 김정민이 SNS를 통해 심경을 고백했다. 사진=MBN스타 제공
특히 “나는 그것이 아니다 라고, 여기 증거가 많이 있다 혹은 다들 이해하기 쉽게 정리를 해서 보여드릴 생각만 했다. 그러나 나를 믿고 사랑해주던 모두, 전부가 내게 화가 나있어 그게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걸 알았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김정민은 “늦었지만 사과를 받아주시길 바란다. 오해를 만들고, 나를 믿어주신 분들께 화나고 기분 나쁘게 해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진심을 전했다.
끝으로 “시간이 지나고 이 모든 게 잊혀질 때쯤 슬쩍 다시 무언가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당당하고 싶었던 치기어린 생각이었다고 봐주시고 그동안 정말 힘들게 지냈을 저를 이해해주시고 용서해주시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하 김정민 심경글 전문
다행이라고 해야 하는 것 인지
끝났다고 생각해야 하는건지 시작이라고 생각해야 하는건지
아무런 생각과 아무런 말도 할 수가 없습니다.
엊그제 벌어진 일 인 것같은데 벌써 거의 1년이 지났습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작은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내가 그랬는지 안 그랬는지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모두가 믿기 시작한 걸 되돌릴 수 없단 걸 알았습니다.
저는 그것이 아니다 라고, 여기 증거가 많이 있다 혹은 다들 이해하기 쉽게 정리를 해서 보여드릴 생각만 했습니다.
그러나 그게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걸 알았습니다.
내가 했던 안했던 저를 믿고 사랑해주던 모두, 전부가 저에게 화가 나있으니까요
전 그걸 몰랐습니다.
저는 그냥 저를 보여주고 제가 모든 걸 그대로 설명 드리면 다 이해해주실거라고 생각했던 것 입니다.
늦었지만 저의 사과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오해를 만들고, 저를 믿어주신 분들께 화나고 기분 나쁘게 해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시간이 지나고 이 모든게 잊혀질 때쯤 슬쩍 다시 무언가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당당하고 싶었던 저의 치기어린 생각이였다고 보아주시고 그간 정말 힘들게 지냈을 저의 마음을 이해해주시고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