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도로 위의 유령'외 다양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가장 먼저 2002년 12월 영국 서리 주 길포드 지역에 한 통의 신고 전화가 왔던 것. 사건 지점의 운전자는 근처에 백골이 된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에 더욱 놀라운 건, 부검 결과 5개월 전 사망했던 것. 이에 사망자는 21세의 크리스토퍼 챈들러라는 남자였고, 영국 전역에는 유령 운전자라며 기사가 쏟아지기 시작했으나 경찰은 "목격자가 상황을 착각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목격자가 '타임슬립'을 경험했다고 했으나, 목격자가 도로를 달리던 중 자신도 모르게 5개월 전으로 타임슬립을 했고, 사고 모습을 직접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해당 사고가 발생한 길포드 지역은 오래전부터 이상한 현상들이 자주 발생한 곳으로 유명하며 수많은 UFO 목격담뿐만 아니라 UFO가 내뿜은 강한 빛을 본 사람들이 실종된 사례가 있다고 해 미스터리함을 남겼다.
사진=서프라이즈 캡처
두 번째로 이어진 이야기는 바로 한 최면술사에 대한 사연이였다. 1945년 미국, 한 남자가 최면술사의 눈을 바라보다 순식간에 깊은 최면에 빠져들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남자에게 최면을 건 최면술사는 사람이 아닌 아서 뉴먼이 기르는 페르시안 종의 퍼피라는 이름의 고양이였던 것.
실제로 한 여성은 공원에서 퍼피의 눈을 쳐다보다 쓰러졌고, 깨어난 뒤 "최면에 빠진 것 같다"고 말했고, 이후 병원과 카페 등에서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군인을 비롯해 총 300명을 대상으로 최면 치료를 시작했다. 이와 비슷한 또 다른 사례가 알려졌다. 2015년 영국 한 프로그램에 최면 거는 강아지가 등장한 것. 그 진실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당시 미국 고양이 협회 회장 로버트는 "퍼피는 인간이 갖고 있지 않은 능력을 가진 위대한 고양이"라며 '고양이의 왕'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세번째로 그려진 이야기는 바로 '백화점의 악몽'이였다. 1984년 일본 오사카시 센니치마에에 위치한 한 백화점은 입점 직후 흉흉한 소문에 휩싸였다. 밤 10시 27분경이 되면 벽을 손톱으로 긁는 소리와 함께 살려 달라는 비명이 들린다는 것. 실제로 1972년 5월 13일 밤 10시 27분경 3층 여성복 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18명이 목숨을 잃은바가 있었다.
이곳에서 죽은 이들의 원혼 때문에 기이한 일들이 벌어지는 것이라는 말이 돌자 백화점 측은 "모두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밝혔고, 원래는 공동묘지였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미스터라함을 더했다. 결국 백화점은 끝내 2000년에 문을 닫았고, 그 자리에는 대형 가전제품 판매점이 들어서면서 소동은 줄어들게 되었다.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