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는 배우 김민교가 출연했다.
이날 김민교는 10살 연하의 아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결혼 9년차이지만 신혼 생활 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 특히 아침 식사 후 45살 남편 김민교와 35살 아내는 5분씩 오락 게임을 한다고.
김민교 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캡처
김민교의 장모는 집으로 놀러온 딸과 사위에게 “아기 낳을 생각은 없니?”라고 물었다.
이에 김민교의 아내는 “우리의 인생은 우리의 선택이다”라며 신혼 때부터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집으로 가는 길 김민교의 아내는 “우리가 옥탑방에서 연애할 때 옥탑방에서 이렇게 평생 하루 한 끼 떡볶이 삼천 원짜리 우동 먹고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아기가 있으면 그게 행복할 것 같지 않았다”라며 아이를 낳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이에 김민교는 “그게 처음 컸다. 반지하, 옥탑 연극하면서 경제적으로 힘들고 아내 만나서 죽을 각오로 살아서 마흔이 되어서 숨이 트였고 여유로워 지려고 하는데 또 아기를 낳아서 애를 위해서 말처럼 소처럼 달리게 되는 저를 생각하면 저 스스로에게도, 내가 느끼는 나한테 좀 미안하다. 그냥 마냥 행복하다, 둘이. 오래 있건 짧게 있건”이라며 말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