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슈츠’에서는 최강석(장동건 분)과 홍다함(채정안 분)이 13년이라는 끈끈한 애정으로 깔끔히 화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다함은 특유의 화법과 유쾌함을 백분 발휘하며 짧은 대화에도 표정과 눈빛만으로 최강석과의 쿵짝 호흡을 끌어내며 예측할 수 없는 매력을 선보였다.
‘슈츠’ 장동건X채정안 쿵짝케미 사진=KBS2 ‘슈츠’ 방송캡처
앞서 방송에서 홍다함은 최강석의 분노를 사게 됐다. 이는 최강석을 돕기 위해 오병욱(전노민 분) 검사의 증거물을 강하연(진희경 분) 대표에게 전달한 것을 들키게 된 것. 그러나 이런 모든 과정은 강석을 위한 것이었고, 이를 설명하긴 했지만 강석의 성격을 잘 아는 다함은 이미 사직서를 낼 각오를 하고 있었다.
매주 환상의 조합으로 완벽한 콤비를 이루던 이 둘의 조합이 갈등을 겪게 되자 긴장감이 생기는 반면,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특히 평소에도 홍다함과 최강석의 서로 핑퐁처럼 오가는 간결하고 짧은 대화법이 극의 재미를 더했던 만큼 이번 화해의 과정에서도 이를 기대했던 터. 역시나 예상치 못한 순간에 훅 들어오는 그리고 홍다함의 쿨한 선방(?)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홍다함은 강석에게 “지금 나한테 사과하는 거에요?”라고 하며 “그래” 하는 강석에게 “뭐가 미안한데요?” 라며 일반적인 비서라고 볼 수 없는 한방과 그 안에서 투닥거리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이렇게 금세 화해한 두 사람이 재판 들어가기 전에 늘 하던 게 있다며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방에 들어가는 장면은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유발하는 동시에 안방극장에 또 다른 재미를 안기기도 했다.
법정 드라마 특성상 로펌 약간은 무거울 수 있는 드라마 ‘슈츠’, 하지만 홍다함과 최강석의 쿵짝(?)케미는 잠시나마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유쾌한 재미가 되고 있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서로가 서로에게 없으면 안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 서로를 아끼고 챙기는 모습들이 보여질 땐 훈훈한 정을 느낄 수도 있어 안방극장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다.
이처럼 드라마 속 다양한 관계 안에 매주 새로운 매력을 보이고 있는 채정안, 마지막까지 자신의 역할을 또 어떻게 자신있게 해낼 지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