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체크] ‘비행운’ 문문, 표절→몰카범죄→전 일정취소..계속되는 추락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가수 문문이 과거 몰카 혐의로 기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한 매체는 문문이 과거 몰카 혐의로 기소됐으며, 현재 집행유예 기간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문은 지난 2016년 8월 강남의 한 공용 화장실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가 몰카 혐의로 적발돼 처벌 받았다.

당시 문문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했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으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설명
집행유예 기간이었던 지난 2017년 11월 소속사 하우스오브뮤직과 계약 당시 자신의 범죄 전력을 숨긴 후 가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큰 충격을 안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하우스 오브 뮤직측은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문문과 전속계약 전에 일어났던 사건으로 당사에서는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다. 사실 확인 즉시 전속계약을 파기하고, 전 일정을 취소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해당 사건이 사회적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아티스트와의 커뮤니케이션 관계에 있어 상호간의 신뢰가 지속될 수 없다는 판단으로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다시 한 번 모든 분에게 깊은 사과의 마음 전한다”고 전했다.

논란이 커지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해오던 문문의 SNS는 현재 삭제된 상태며, 사용하던 계정 주소로 접속하면 “죄송하다. 폐이지를 사용할 수 없다”는 문구만 확인되고 있다.

한편 문문은 1988년생으로 고등학교 졸업 후 직업 군인으로 5년간 부사관 생활을 했으나 지난 2012년 음악을 하기 위해 전역, 여주대학교 실용음악과에 입학했다. 2014년 학교 동기, 후배들과 함께 밴드 ‘저수지의 딸들’을 결성했으나 1년 만에 해체됐으며 문문은 학교를 중퇴했다.

이후 문문은 지난 2016년 7월 싱글 ‘Moon, Moon’으로 데뷔한 뒤 ‘비행운’, ‘애월’, ‘물감’, ‘사람 없인 사람으로 못 살아요’ 등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자작곡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비행운’이 차트 역주행에 성공, 떠오르는 아티스트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비행운’ 속 가사 중 일부가 소설 속 문구를 무단으로 도용했다는 주장이 제기, 표절 시비에 휩싸였으며 문문은 즉각 사과했다. 이어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의 OST ‘결혼’을 부르면서 다시 한 번 음원차트를 상위권을 차지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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