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용수, 여성·장애인 비하 논란 직접 사과..“고의성 없었다”(전문)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개그맨 엄용수가 여성, 장애인 비하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20일 엄용수 측은 “‘아침마당’ 방송으로 심려를 끼쳐 사과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제 자신이 갖고 있는 장애나 실패의 경험을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오늘이 있도록 노력해 왔다는 이야기를 하던 중 실수가 있었다”며 “고의성은 없었고 제 강의를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나온 말실수였으며 적절치 못했음을 다시 한 번 사과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엄용수 사진=KBS 아침마당 방송캡처
엄용수 사진=KBS 아침마당 방송캡처
한편 엄용수는 KBS1 ‘아침마당’의 목요특강 코너에 출연했다. 그는 “고추 축제하면 출연료를 고추로 받고, 딸기 축제를 하면 딸기로 받고, 굴비 아가씨 축제면 아가씨로 받는다”라고 말했다. 또한 “내가 성희롱 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가. 난 뛸 수 없기 때문에 금방 붙잡힌다”라며 과거 교통사고로 6급 장애 판정을 받은 사실을 이야기했다. 덧붙여 “6급 장애인이 된 뒤 KTX 30% 할인 받아 가만히 앉아 1년에 천만원 번다”라고 발언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하 엄용수 공식 사과문. 엄용수 씨의 사과문입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지난 14일 아침마당 방송으로 심려를 끼쳐 사과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 자신이 갖고 있는 장애나 실패의 경험을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오늘이 있도록 노력해 왔다는 이야기를 하던 중 실수가 있었습니다.

고의성은 없었고 제 강의를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나온 말실수 였으며 적절치 못했음을 다시 한 번 사과 사죄 드립니다.

2018년 6월20일 엄용수​.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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