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3’ 윤두준-백진희, 십여 년 만에 만난 미식 멘토가 달라졌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하나 기자] ‘식샤님’ 윤두준이 ‘미식 멘토’ 백진희의 사라진 미각을 다시 찾아준다고 선언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2회는 서른넷 구대영(윤두준 분)이 십여 년 만에 재회한 대학 친구 이지우(백진희 분)의 옆집으로 깜짝 이사를 오며 새로운 방향을 맞았다. 그가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순간은 막 독립생활을 시작한 스무 살 당시, 이웃으로 처음 악수를 했던 그 때와 겹쳐 보이며 아련함을 더했다.

이후 구대영은 예전과 달리 집 근처 맛집을 잘 알지 못하는 이지우를 의아해했으며 통 갈치구이를 보고 “고작 이걸 먹으려고 여기까지 온 거야?”라는 그의 말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 이지우는 음식에 대해 문외한이었던 구대영을 미식세계로 인도한 멘토였기 때문.

식샤를 합시다3 윤두준 백진희 사진="식샤를 합시다3" 방송 캡처
식샤를 합시다3 윤두준 백진희 사진="식샤를 합시다3" 방송 캡처
특히 음식을 두고 식샤님 다운 화려한 썰을 풀면서도 이지우에게 중간중간 확인받는 모습은 그가 그녀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받았는지 알 수 있는 재미난 부분이었다. 스무 살의 두 사람은 지난 첫 방송에서 선보인 고소한 막창 먹방에 이어 어머니의 손맛이 담긴 각종 김치 요리를 정겹게 먹으며 추억을 쌓았다. 이지우는 구대영에게 바삭한 김치전의 노하우 등 각종 먹팁을 전수하며 맛의 즐거움에 대해 일깨워주었던 것.

다시 만난 둘이 함께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야식으로 치맥을 먹는 모습은 스무 살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의 풋풋한 활기가 느껴졌다. 특히 힘든 일을 겪고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과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버린 이지우. 두 사람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이지우의 잃어버린 미각을 되찾아 주기로 약속한 구대영, 이들의 이야기가 담긴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만날 수 있다.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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