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1박 2일’ 김준호-데프콘-김종민이 편지 배달 원정대로 분해 태백에서 경기도 광주-전라남도 전주를 찍고 제주도까지. 각 멤버들의 진심을 담은 자필 편지를 배달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훈훈한 웃음을 남겼다.
이와 함께 ‘1박 2일’은 부동의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전국 시청률은 12.5%, 수도권 시청률은 12.8%를 기록했다.
특히 저녁복불복 물총 얼룩 지우기 장면에서는 최고 시청률이 14.3%까지 치솟는 등 유쾌한 웃음과 따스한 감동, 예측불허의 재미를 한데 녹여 안방극장을 가득 채웠다.
사진=KBS ‘1박2일’ 방송캡처
한편 동시간대 예능프로그램 MBC ‘복면가왕’은 평균 6.8%(1부: 5.2%, 2부: 8.4%), MBC ‘공복자들’은 3.9%, SBS '런닝맨'은 평균 6.1%(1부: 4.8%, 2부: 7.3%), SBS ‘집사부일체’는 평균 9.4%(1부: 7.9%, 2부: 10.9%) 수치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날 각 멤버들이 오프닝 장소 추전역에서 자필로 쓴 편지를 직접 배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각 멤버들이 작성한 편지 주인공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준호는 자신의 우상이자 영화감독 겸 배우 주성치, 차태현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차차차 삼남매, 데프콘은 자신의 조부모, 김종민은 동갑내기 절친인 ‘1박 2일’ 유일용 PD, 윤동구와 정준영은 자신의 어머니였던 것.
이후 김준호는 홍콩에, 데프콘은 근교 4곳에, 김종민은 제주도로 3인 3색 편지 배달을 갔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사랑스러운 자녀는 물론 조부모와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 애틋함을 가득 담아 한 자, 한 자 써내려 갔던 각 멤버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 시청자들은 물론 편지 수신인들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 특히 데프콘의 조부모는 손자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을, 윤동구 어머니는 자식을 넘어 보호자 같은 아들에 대한 사랑을, 정준영 어머니는 아들과 함께 했던 추억과 항상 챙겨주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글로는 다 담아내지 못할 마음까지 편지에 담아 자필로 답장하는 이들의 모습이 뜨거운 가족애를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줬다. 그런 가운데 김준호가 예상치 못한 반전에 빠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신의 편지 수신인 주성치의 집주소를 알아낼 방법이 전무했던 것. 주성치를 만날 길이 없어 어렵사리 얻어낸 메일 주소로 편지를 영어로 바꿔서 보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