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쿠니무라 준 “자위대 욱일기..바람직하지 못하다 생각” [BIFF현장]

[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김나영 기자] 쿠니무라 준이 문제가 되고 있는 일본 자위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뉴 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이 열려 심사위원 라비나 미테브스카(배우 겸 프로듀서), 시 난순(프로듀서), 김홍준(감독), 쿠니무라 준(배우), 나센 무들리(시드니영화제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일본 자위대의 수장인 가와노 가쓰토시(河野克俊) 통합막료장이 우리 정부가 제주도에서 열리는 관함식에 전범기인 욱일기를 달지 말 것을 요청한 것에 대해 절대 내리지 않겠다고 단언하고 나섰다.

쿠니무라 준 사진=천정환 기자
쿠니무라 준 사진=천정환 기자
이에 대해 부산국제영화제에 뉴 커런츠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일본 대표 배우인 쿠니무라 준은 “욱일기라고 하는 것이 해군대 전통 국기라고 알고 있다. 세대가 지나면서 깃발에 대해 남다르게 생각하고 깊이 이해하고 있다. 자위대가 관함식에 참가한다고 하는데 전통이라고 굽힐 수 없다고 할 것이이다. 일본 정부는 전체적으로 보수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 일본 안에 사람들은 여러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게 사실이다. 배우로서 보다 개인으로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소신을 전했다. 뉴 커런츠 상영작은 ‘사라지는 날들’ ‘폭설’ ‘여명’ ‘내 아버지들의 집’ ‘골드 러너’ ‘붉은 남근’ ‘호흡’ ‘벌새’ ‘호텔 오로라’ ‘선희와 슬기’.

한편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4일부터 13일까지 영화의 전당,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센텀시티 등 부산 일대에서 79개국 323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월드 프리미어는 115편(장편 85편, 단편 30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는 25편(장편 24편, 단편 1편)이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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