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구하라 전 남자친구 최종범에 구속영장 신청..협박·상해 혐의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검찰이 가수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난 1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협박 상해 강요 등의 혐의로 최종범 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를 받아 서울중앙지검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구하라와 최종범 씨는 지난 달 13일 폭행 혐의로 싸움을 시작했다. 최종범 씨는 구하라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구하라는 쌍방폭행이라고 말했다. 이에 경찰은 두 사람을 쌍방 폭행 혐의로 조사했다.

구하라 사진=김영구 기자
구하라 사진=김영구 기자
이후 구하라는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최종범 씨가 자신의 사생활 동영상(리벤지 포르노)을 유포한다고 협박했다고 폭로했다. 4일 구하라는 최종범 씨를 강요 협박 성범죄특별법 위반 혐의 등으로 추가 고소했다. 이에 최종범 씨 측은 “당시 흥분한 상태에서 구하라에게만 보낸 것일 뿐 유포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최종범 씨의 자택, 자동차, 최씨가 일했던 미용실 등을 압수수색해 최씨의 휴대전화, USB 등 저장장치의 디지털 포렌식 결과를 확보했다. 17일 경찰은 구하라와 최씨를 비공개소환, 대질조사를 진행했다. 수사 결과 경찰은 최씨가 영상을 외부에 유포한 정황은 없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에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는 적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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