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 “김창환 회장 폭행 부인…공포였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이 김창환 회장의 폭행 부인 사실과 멤버들의 계약해지에 관해 심경을 밝혔다.

26일 오후 2시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 이승현 형제는 폭행 피해 고소인 조사를 위해 서울 방배경찰서에 출석했다. 두 사람은 법정대리인인 아버지와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남강 정지석 변호사와 동행했다.

이날 이석철은 소속사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김창환 회장이 폭행을 부인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리는 좋아하는 음악이 있어서 성공하겠다는 의지 하나로 달려왔다. 그런데 항상 ‘너희 때문에 잘못이다. 너희 때문에 해체한다’는 협박을 받고 폭행당한 경험이 있어 너무 공포였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 고소인 조사 참석 사진=천정환 기자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 고소인 조사 참석 사진=천정환 기자
이어 “회사 입장에서는 그러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짚고 넘어갈 부분을 확실히 하기 위해 조사에 임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석철은 멤버들의 전속계약 해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멤버들의 경우 지금까지 폭행, 협박 당해온 부분을 다 알고 있다. 4명이 얼마 전 계약을 해지했다는 기사를 접하고 마음이 아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앞서 22일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멤버들의 상처와 미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며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4명(이은성, 정사강, 이우진, 김준욱)과의 전속계약 해지를 알렸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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