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영선 감독은 원작과는 다른 캐릭터들의 특징을 소개했다. 그는 “이번 영화 속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이 욕망과 야망을 갖고 있다. 원작에는 그런 부분들이 없었다”고 했다.
사진='여곡성' 포스터
이어 “요즘 젊은 세대들 정서에 맞게 조금 더 능동적인 여성 캐릭터들을 그리고 싶었다. 그러다보니 나라 전체를 집어 삼키고 싶은 욕망까지 표출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각자의 욕망이 충돌하는 모습이 재미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사이즈가 커졌다기보다 요즘 세대가 이해할 수 있는 여성 캐릭터로 각색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서영희는 여주인공을 맡은 것에 대해 “저희 영화가 여성들의 이야기”라며 “내가 신씨 부인을 맡게 돼 기쁘다. 이런 시나리오가 많지 않다. 내가 잘해야 앞으로 이런 영화가 많이 생길 것 같은 부담이 있다. 앞으로도 여주인공 영화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