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배우 정인선이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소지섭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첫 지상파 주연을 무사히 마친 데 소지섭의 역할도 컸음을 고백했다.
정인선은 최근 진행된 ‘내 뒤에 테리우스’ 종영 인터뷰에서 소지섭과의 조합은 스스로도 상상해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소지섭이란 배우는 나도 믿고 보는 로코킹이었다. 상상조차 못했기에 처음에는 부담감이 컸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소지섭) 오빠의 배려는 마치 오빠의 옆자리가 내 자리인 것처럼 편안하고 담백하게 대해주는 것이다. 무조건적인 믿음보다는 그런 따뜻한 모습이 큰 힘이 됐다”라고 밝혔다.
정인선이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소지섭과 호흡을 맞췄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그는 소지섭의 첫 인상이 과묵할 줄 알았다면서 “혼자 상상하기로는 연기에 대해 물어보면 나만 말하고 오빠는 답만 할 것 같았다. 그런데 먼저 장면에 대해서 설명도 해주고 리허설 때도 자연스럽게 나와 합을 맞추며 어울리게 수정해줬다”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정인선은 소지섭을 자신의 정신적 지주였다고 표현했다. 이유에 대해 “내가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났다고 생각했다. 멋진 사람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정말 좋은 배우라는 느낌도 들었다”면서 “안심하고 내 연기를 꺼낼 수 있었다. 5개월을 달려올 수 있게 해준 정신적 지주였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화제가 됐던 ‘코코신’에 대한 에피소드도 전했다. 극 중 김본(소지섭 분)이 고애린 역의 정인선에 코를 맞추며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키스신이 없어서 아쉽지 않았냐’라는 질문에 “앞으로 우리가 상대배우와 코코를 하는 것은 전무후무할 거라는 생각이 든다. 오빠 인생에 코코상대는 나뿐이지 않을까 조심스레 확언을 해본다”라며 환한 미소로 답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