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2018년 KBS는 다양한 시도를 도전했지만, 크게 웃지 못했다. 주말, 일일드라마를 제외한 드라마는 큰 호응을 받지 못해 씁쓸함을 안겼다.
◇ ‘라디오 로맨스’부터 ‘최고의 이혼’까지..기억에 남는 건 ‘슈츠’ 뿐
KBS 2TV 밤 10시를 책임지고 있는 드라마는 2018년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지 못했다. 최저 시청률 기록까지 갱신하며 굴욕을 맛봤다.
사진=슈츠, 우리가 만난 기적, 흑기사 포스터(시계방향으로)
유일하게 10%를 넘은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흑기사’ ‘슈츠’ 등 손에 꼽을 정도. 나머지는 처참할 정도의 결과를 남겼다.(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저글러스’ ‘라디오 로맨스’ ‘추리의 여왕’ ‘너도 인간이니?’ ‘당신의 하우스헬퍼’ ‘러블리 호러블리’ ‘최고의 이혼’ ‘오늘의 탐정’ ‘죽어도 좋아’ ‘땐뽀걸즈’ 등은 시청률 면에서 저조한 기록을 남겼다.
특히 ‘러블리 호러블리’는 역대 최저 시청률을 기록한 ‘맨홀’의 기록까지 뛰어넘었다. 2회차로 나눠져 평균 시청률은 ‘맨홀’보다 조금 높았으나, 26회는 1.4%를 기록한 ‘맨홀’보다 낮은 1%를 기록해 충격을 안겼다.
사진=하나뿐인 내편, 같이 살래요, 황금빛 내인생 포스터(시계방향으로)
◇ 주말, 일일드라마만 믿을 수 밖에..평균 시청률 10% 훌쩍
역시는 역시다. 평일 드라마의 부진을 씻어준 것은 주말, 일일드라마였다. 최고 시청률 40%를 돌파한 ‘황금빛 내인생’의 파통을 이어받아 ‘같이 살래요’가 방송됐다.
‘같이 살래요’도 무난하게 30%를 넘으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특히 50회에는 최고 시청률 36.9%를 기록하며 미소지으며 마무리됐다. 현재 방송 중인 후속작 ‘하나뿐인 내편’도 30%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흥행중이다.
현재 방영중인 아침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 KBS 1TV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 KBS 2TV ‘끝까지 사랑’ 역시 각각 8.9% 18.8%, 14%를 기록하며 순행중이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