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엠씨더맥스의 정규 9집 ‘Circular’(써큘러)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앨범명 ‘Circular’는 광활한 얼음 대지 위 원형으로 이루어진 순환적 구조의 빙하 균열을 상상하며 착안했다. 불완전을 뜻하는 균열이 메워지면서 원활하게 순환되는 것처럼, 살아가고 사랑하며 생기는 여러 감정의 상처와 회복을 엠씨더맥스의 노래로 표현하고자 했다.
이수 사진=천정환 기자
이날 이수는 앨범명에 대해 “지구가 둥글지 않나.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던 인지하던 어떤 것이 순환되고 있다. 순환의 고리가 끊긴 걸 메워주면서 돌 수 있는 것처럼 관계 안에서 상처, 그걸 메워가면서 순환하는 걸 노래로 표현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또 이수는 “곡을 만들면서 가사를 많이 고민했다. 50페이지 쓰면서 그곳에서 영감을 얻고 그랬다. 가사를 집중하면서 들어주시길 바란다”면서도 “이번에 특히 악기 소리에 신경을 많이 썼다. 기존에는 보컬에 치중된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악기 소리에 신경 쓰기 위해 후반 작업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특히 타이틀곡 ‘넘쳐흘러’는 애절한 이별 후 되돌릴 수 없이 멀어진 연인을 그리워하지만, 깊게 남은 상처가 괴로워 붙잡을 수 없는 슬픔을 담았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