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영화 거장 한지일, 다사다난한 삶…이혼·감옥·우울증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배우 겸 영화제작자 한지일이 ‘마이웨이’를 통해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봤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한지일의 일생을 소개했다.

한지일은 전설적인 에로영화 ‘젖소 부인 바람났네’의 제작자로 유명하다. 이날 그가 직접 밝힌 에로영화 제작 건수는 300편에 달한다.

한지일이 '마이웨이'를 통해 굴곡진 자신의 인생사를 소개했다.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한지일이 '마이웨이'를 통해 굴곡진 자신의 인생사를 소개했다.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그러나 한지일의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그는 IMF와 함께 슬럼프를 맞이했다. 과거 아내 명의로 영화사를 설립했지만 IMF 때문에 경영난을 겪었다. 경영권을 포기해야 했으며 이혼의 아픔까지 찾아왔다. 아내와 별거하던 한지일은 어느 날 아내의 영화사를 방문했다. 주유소에서 배달하던 자신과 달리 아내의 회사는 잘 운영되고 있었다. 불만을 품은 한지일은 아내에게 소리 지르며 화를 냈다. 급기야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구입해 회사에 불을 질렀다.

다행히 불은 크게 번지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한지일은 감옥에서 몇 개월을 보내야했다. 그는 당시에 대해 “홧김에 이성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후 외로움과 우울증을 겪으며 자살 생각까지 했다. 2005년 미국으로 건너가 13년간 있었다. 그사이 27개의 직업을 경험했다. 최근에는 서울의 한 호텔에서 웨이터 일을 하고 있다.

한지일은 1972년 영화 ‘바람아 구름아’로 데뷔했다. 이후 ‘캘리포니아 90006’ ‘자유부인 '81’ ‘아제 아제 바라아제’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경규 뇌졸중 부인 “화가 나서 목이 쉬었다”
배우 이다해, 가수 세븐과 결혼 이후 첫 임신
블랙핑크 제니 파격적인 노출과 아찔한 실루엣
장원영, 과감한 드레스 자태…돋보이는 볼륨감
월드컵 앞둔 손흥민, 스트레스성 원형탈모 부인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