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광희의 전역 당일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광희는 처음으로 자신을 알아봐주는 사람이 나타나 고마워했다. 어린 아이였다. 그는 아이와 사진을 찍어주고 사인도 해줬다.
이어 “군대에서 카레가 먹고 싶었다”며 카레가게에서 식사를 했다. 그는 “방송으로 보니 이영자 선배님이 스태프들에게 먹을 것을 나눠주셨다”면서 자신도 스태프들에게 먹을 것을 나눠줬다. 다만 촬영 구도가 엉망이었다.
이후 광희는 차를 타고 이동하며 카메라에 대고 제작진에 CG를 요청했다. 그는 “동물 그림이 나오는 어플처럼 해달라”며 “눈도 내리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아무런 CG도 삽입하지 않았다. 다만 눈알이 내리는 CG를 넣어줬다. 광희는 “차라리 편집하지”라고 분노했다. 그는 이에 대해 “차에 타자마자 카메라가 있는데 어떻게 모른 척을 하냐”고 설명했다.
양세형은 “솔직하게 전역하면 해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뭐였냐”고 물었다. 잠시 고민하던 광희는 “‘나 혼자 산다’였다”면서 “매니저고 뭐고 귀찮다. 왜 자꾸 남을 신경써야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그는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고 털어놨다. 전현무는 “그러면 출연할 수 없다”고 했다.
시청자들에 대한 인사도 했다. 광희는 “군 생활 열심히 하고 왔다. 여러분께 좋은 웃음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나오자마자 ‘웃기네 마네’ 마시고 조금 기다려주세요. 재미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너그러운 마음으로 기다려 달라. 사람 가려서 욕하지 말라”고 갑자기 욱해 웃음을 자아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