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송해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송해는 30여 년 전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들과 지난해 사별한 아내에 대해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송해가 아들과 아내를 먼저 떠나보낸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제작진이 찾아간 송해의 집에는 고인이 된 아내의 물건들이 여전히 남아있었다. 송해는 “독수공방 중”이라며 아내의 흔적을 통해 마음에 위안을 얻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다 같이 갈 수는 없는 운명이고 팔자”라며 “어떤 이야기가 남았으면 했는데 (아내의 마지막 가는 길에 따로) 이야기를 못해봤다”고 아쉬워했다.
또 송해는 지난 1984년 오토바이 사고사한 아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당시에 대해 “교통방송을 할 때”라며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어버리고 나니까 내가 누구한테 ‘안전운전을 하자’는 것이 가식된 떠듦이 아니냐고 느껴졌다”고 술회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