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의 귀환, 유승준 “이건 시작일 뿐…나 유승준이다” [똑똑SNS]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유승준(본명 스티브 유)가 새 미니앨범 ‘어나더데이’(‘Anotherday’)를 적극 홍보하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유승준은 지난 18일 새 미니앨범 ‘어나더데이’를 기습 발표했다. 그의 노래가 국내에 공개된 것은 2007년 ‘리버스 오브 YSJ’(Rebirth of YSJ) 이후 12년만이었다.

그는 이어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남기며 심경을 전했다. 이날 유승준은 “누구나 실수한다”면서 “끝까지 사랑하고 끝까지 믿고 끝까지 꿈을 향해 포기하지마라”고 했다.

유승준이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사진=유승준 인스타그램
유승준이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사진=유승준 인스타그램
또 “나는 오늘도 꿈꾸고 기대하고 희망한다. 언젠가 다시 만나기를”이라며 “17년간 함께하지 못하는 사랑하는 여러분들도 너무 보고 싶고 그리운 오늘”이라고 덧붙였다. 20일에는 ‘어나더데이’ 뮤직비디오와 메이킹 필름, 일상생활을 공유했다. 그는 이에 대해 “이건 시작일 뿐”이라며 “나 아직 시작도 안 했다. 왜 이러셔. 나 유승준이다”라고 해시태그를 남겼다.

유승준은 1990년대 국내 가요계를 휩쓴 인기가수였다. 하지만 지난 2001년 병역기피 혐의로 입국금지 대상자에 이름을 올려 영구 추방됐다.

이후 해외활동을 펼치던 유승준은 2015년 입국소송을 준비하는 등 국내복귀를 시도해왔다. 그러나 진정성 의혹 등 논란은 여전하다.

특히 2017년 방영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한 전문가는 “미국시민권자가 미국 국적을 유지하면서 중국에서 활동하면 미국과 중국에서 모두 세금을 내야 한다”면서 “한국에서는 국외에서 얻은 이익에 과세가 없기 때문에 세금 감면 혜택을 노리고 입국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심이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해당 전문가는 당시 “유승준이 2014년 병무청에 병역을 문의한 시기와 미국의 해외금융계좌 신고법을 발효한 시점이 같더라”고 근거를 제시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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