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흠 “정태춘·박은옥, 한국 대중음악사의 독보적 존재”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정태춘·박은옥 40프로젝트’ 사업단 수석프로그래머 박준흠이 정태춘과 박은옥의 업적을 소개했다.

7일 오전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정태춘·박은옥 데뷔 40주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박준흠은 정태춘과 박은옥에 대해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독보적인 존재”라고 소개했다.

'정태춘·박은옥 40프로젝트' 사업단 박준흠 수석프로그래머가 정태춘과 박은옥을 소개했다. 사진='정태춘·박은옥 40프로젝트' 사업단
'정태춘·박은옥 40프로젝트' 사업단 박준흠 수석프로그래머가 정태춘과 박은옥을 소개했다. 사진='정태춘·박은옥 40프로젝트' 사업단
이어 “한국에서 대중음악은 제3의 영역이었다. 정태춘과 박은옥의 노래 속 현실을 직시한 면모는 대중음악이 문학에 포함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정태춘은 한국에서 인디음반이 나올 수 있게끔 만든 분”이라며 “음악사적으로 가장 큰 업적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아울러 박준흠 수석은 “1990년대에는 예술의 사회적 실천을 보여줬다. 가사를 통해 무언가 이야기하려는 작업을 해왔다. 하지만 대중에 전달이 제대로 되지 못한 점이 있다. ‘정태춘·박은옥 40프로젝트’는 그 부분을 다시금 되새기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태춘의 노래 ‘다시 첫 차를 기다리며’에는 ‘버스 정류장에서 서있으마’라는 구절이 있다. 그 선언 이후 두 분이 버스 정류장에 아직 서 계신 것 같다. 우리 사회 일원들이 거기 찾아갈 필요가 있다”고 이번 프로젝트의 의의를 밝혔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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