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막장 없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 전작을 뛰어넘고 50% 시청률을 넘을 수 있을까.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KBS2 새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종창 PD를 비롯해 김해숙, 최명길, 유선, 김소연, 김하경, 홍종현, 기태영 등이 참석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사진=옥영화 기자
이날 김종창 PD는 “KBS 떠난지 11만에 주말극을 맡게 됐다. 친정에 돌아온 것 뿐만 아니라 주말극을 다시 찍게 돼 설렌다. 부담감도 있어서 초심으로 임하고 있다”고 인사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저희 드라마는 국밥집을 운영하는 엄마가 이 시대를 살면서 세 딸과 관계하는 이야기가 주다. 등장하는 세 명의 어머니들의 관계성에서 현대 관계도도 읽을 수 있다. 어머니 이전에 여자였기에, 여자로서의 심리도 중점적으로 풀고 있다. 그럼에도 부딪힐 수 밖에 없는 일, 육아, 가사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도 다룰 예정이다. 해학과 풍자가 섞이고, 감동이 있는 국밥같은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전작 ‘하나뿐인 내편’이 49.4%(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종창 PD는 “부담이 많이 된다. 도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드라마를 하면서 시청률 덕을 많이 본 편”이라며 “어느 PD가 시청률에 대한 공포를 안가지고 있겠는가. 하지만 소소하고 담백하더라도 맑은 드라마로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더 크다. KBS 주말극은 어느 정도 시청률이 담보되는 편이라서 의식하면서 만들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사진=옥영화 기자
또 “좋은 작품을 만들다 보니 향이 나고, 그 향을 따라 시청자들이 결을 만든다고 생각한다. PD로서 마지막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사람 정서 나는 드라마를 만들겠다. 그 안에 시청률 보너스가 온다면 더 바랄게 없을 것 같다”고 소망했다.
마지막으로 배우들이 관전포인트를 설명했다. 유선은 “누구나 엄마가 있지 않냐. 모두의 엄마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그런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싶다. 또 드라마에 개성 강한 남자배우들도 등장한다. 다양한 캐릭터를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해숙은 “저희 드라마는 일단 재미있다. 많은 분들이 웃으실 수 있는 포인트도 있다. 많은 사연을 가지고 있다. 지금 현재도 치열하게 사는 부모님, 자식들을 위해 선물 같은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고 자신한다”고 인사했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오는 23일 오후 7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