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첫 주연+몰카 범죄 ‘걸캅스’, 시의적절..이유 있는 자신감 (종합)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

걸캅스’는 라미란의 첫 주연, 몰카 범죄 소재, 젠더이슈 등 다양한 키워드로 이슈가 됐다. 좋던 싫던 화제의 중심에 선 ‘걸캅스’가 관객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걸캅스’(감독 정다원)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정다원 감독과 배우 라미란, 이성경, 최수영 등이 참석했다.

‘걸캅스’는 민원실로 밀려난 현직 꼴통 형사 지혜(이성경 분)와 전직 전설의 형사 미영(라미란 분)의 비공식 공조수사를 그린다. 두 사람은 선후배인 동시에 시누이, 올케 사이로 등장해 극의 재미를 배가할 예정이다.

'걸캅스'가 오는 5월9일 개봉한다. 사진=영화 '걸캅스' 포스터
'걸캅스'가 오는 5월9일 개봉한다. 사진=영화 '걸캅스' 포스터
라미란은 이에 대해 “이성경과 편한 사이”라며 “호흡이 너무 좋았다”고 증언했다. 이성경도 “작품을 함께한 것만으로 영광”이라며 “좋은 친구이자 파트너가 되어줬다. 라미란이 없었다면 나는 아무것도 못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정다원 감독은 ‘걸캅스’에 대해 “여성만을 위한 영화가 아니다”면서 “남성혐오적인 시선과 남녀 젠더 갈등을 야기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온라인상에 유행하고 있는 ‘시나리오 유출’ ‘감독 예상 인터뷰’ 등 모두 재밌게 봤다. 확실히 요즘 시대가 그렇다. 그분들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어떻게 클리셰를 빗겨나갈지 봐줬으면 좋겠다”며 ‘걸캅스’가 신선할 것이라 자신했다.

그는 “최근 독립영화 하다가 온 사람이라 때는 없다”면서 “안심하고 오셔도 좋을 것 같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걸캅스'가 오는 5월9일 개봉한다. 사진=영화 '걸캅스' 포스터
'걸캅스'가 오는 5월9일 개봉한다. 사진=영화 '걸캅스' 포스터
또 영화에 등장하는 역대급 카메오 군단에 대해 “의리와 친분을 통해 막강한 라인업을 만들었다. 사실 말도 안 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마 그들이 이 영화의 의미와 취지를 생각해 적극적으로 도와준 것 같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걸캅스’가 주목 받는 또 다른 이유는 라미란의 데뷔 첫 주연 작품이라는 점이다. 그는 이에 대해 “영화 48편을 찍었고 나이는 45살이 됐다”면서 “연기를 시작한지 20년 만에 첫 주연을 맡았다”고 밝혔다.

앞서 라미란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막돼먹은 영애씨’ 등에서 남다른 존재감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주말사용 설명서’ 등 예능프로그램에서도 두각을 보인 바 있다. 그가 ‘걸캅스’에서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걸캅스’는 열정 가득한 두 경찰 미영과 지혜의 비공식수사를 그린다. 오는 5월9일 개봉.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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