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화제에서는 올해 20주년을 맞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아카이브 특별전 ‘스타워즈 아카이브:끝나지 않은 연대기’가 진행된다. 영화제 기간 동안 전주라운지 내 스타워즈 컨네이너에서는 ‘스타워즈: 갤러리’가 열린다. 또 스타워즈 시리즈 8편이 상영되고, 정재승 카이스트(KAIST) 교수와 데니스 홍 미국 로스앤젤레스캘리포니아대(UCLA) 교수의 ‘스타워즈:토크’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 있다.
정재승 교수가 '스타워즈' 속 광선검이 과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했다. 사진=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 스틸
이날 정재승 교수는 영화 ‘스타워즈’(감독 조지 루카스) 속 광선검이 실제로 가능한지 여부를 과학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스타워즈’와 관련해 가장 논란이 많은 부분”이라며 “빛 입자는 충돌하지 않는다”며 “세상에 있는 모든 물질들을 나누면 궁극적으로 쪼개면 보존이라는 입자와 페르미온이라는 입자로 나뉜다”고 했다.
이어 “페르미온은 서로 상호작용 한다. 당연한 현상 같지만 사실 전혀 그렇지 않다”면서 원자와 전자에 대해 간략히 설명했다. 그러면서 “잠실운동장 한 가운데 놓인 사과가 원자라면 그 가장자리를 뛰는 것은 전자다. 이들이 서로 부딪히는 것은 신기한 현상”이라고 비유했다.
정 교수는 이를 통해 “빛의 광자는 보존이라서 그냥 지나친다. 이를 가지고 싸우면 절대로 부딪힐 일이 없다”고 정리했다.
또 “이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형광등 같은 곳 안에다가 빛을 비추면 가능하다”며 “빛은 직진만 한다. 가다가 멈추는 일이 진짜 어렵다. 가늘어지면서 사라지는 것은 가능하다. 그마저도 어렵다”고 이야기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