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함께한 ‘불금’, 사람 모으는 전주국제영화제 [JIFF현장]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가 개막식 다음 날부터 꽤 많은 관객들을 불러들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주말 첫날임을 감안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현장을 방문할 전망이다.

지난 2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돔에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시작됐다. 이번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11일까지 개최된다.

둘째 날인 3일부터 영화의 거리 일대는 제법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이들은 저마다 보고 싶은 영화와 스타, 감독들을 만나기 위해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예매를 하기 위해 길게 늘어진 줄도 보였다. 외국인 관객들도 제법 많았다.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진행 되고 있다. 사진=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진행 되고 있다. 사진=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는 전 세계 52개 국가의 작품들이 참여했다. 이들 작품의 수는 장편과 단편을 모두 합해 총 262편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시네마, 담’ ‘토크플러스’ 스페셜토크‘ ’시네마클래스‘ ’토크클래스‘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덕분에 매표소 앞에서 무엇을 볼지 행복한 고민에 빠진 관객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사진=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 캡처
사진=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 캡처
이날도 여러 장소에서 다양한 작품들의 상영 및 관련행사들이 줄지어 펼쳐졌다. 특히 개막 첫날 레드카펫의 주인공 혜리가 등장한 ‘뎀프시롤’(감독 정혁기) 무대인사(시네마, 담)에는 수많은 팬들이 모였다. 앞서 혜리는 레드카펫에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화제가 됐다. 혜리는 이 자리에서 ‘뎀프시롤’에 대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부족한 사람들이 모여 자신만의 꿈을 위해 노력한다. (이를 담은 ‘뎀프시롤’은) 되게 짠하고 뭉클하다. 그 열정이 예뻐 보인다”며 “(그 감정을) 잘 표현하기 위해 촬영 때도 감독님과 많이 상의했다”고 전했다. 혜리는 ‘뎀프시롤’에서 주인공 민지 역을 맡았다.

사진=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 캡처
사진=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 캡처
‘뎀프시롤’ 팀이 내려간 뒤 개그팀 옹알스와 차인표 감독 등이 같은 무대에 올랐다. 옹알스 멤버들은 자신들을 보기 위해 모인 팬들을 위해 저글링과 비트박스 등 다양한 재주를 선보였다. 차인표 감독과 전혜림 감독은 옹알스를 곁에서 지켜본 생생한 느낌을 전하며 영화 ‘옹알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일 스타워즈데이, 6일 피칭행사, 7일 전주프로젝트마켓 시상식 등을 진행한다. 11일 폐막식 사회는 배우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맡는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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