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수미는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가 성악가를 시키려고 해서 플랜B가 없이 자랐다. 어머니가 성악가를 꿈꾸셨고 그 꿈을 못 이루셨기 때문에 절 가지셨을 때부터 마리아 칼라스 앨범을 24시간 들으셨다”고 말했다.
이어 “태어난 다음에는 피아노 쳐야 하고, 미술도 해야 하고, 발레도 해야 하고, 고전무용도 해야 하고. 어머니가 하고 싶었던 모든 걸 내게 시키셨다”고 말했다.
조수미는 어렸을 적 피아노를 칠 수밖에 없는 사연도 공개했다. 동네 할머니들이 그녀가 단명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오래 살기 위해서는 뭔가를 두드리라고 조수미의 부모님에게 말했다고. 이에 조수미는 피아노를 열심히 칠 수 밖에 없었다.
유희열은 “그렇게 피아노를 치기 싫어했었는데 반항을 한적이 없냐”고 물었다. 이에 조수미는 “3번이나 가출했다”며 답했다.
조수미는 가출했지만 배가 고파 돌아왔고, 다시 피아노를 쳤다고 털어놓았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