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는 지난 25일 저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이라는 짧은 인사가 담긴 글을 남겼다. 그리고 이는 하얀 종이 위 넓은 공백만큼 큰 걱정을 안겼다.
지난해 연인이던 최종범과 한바탕 스캔들을 겪은 후 구하라는 힘든 시간을 보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각종 루머도 겪었다. 악플이 따라다녔다.
그런 구하라의 힘든 심경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남긴 게시물들을 통해 유추할 수 있다. ‘힘들어도 안 힘든 척, 아파도 안 아픈 척’ ‘한마디의 말로 사람을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다’ 등의 문구가 특히 그렇다.
아울러 구하라는 지난 20일에도 인스타그램에 “행복한 척 괜찮은 척 이제 그만 하고 싶다. 걱정도 끼치기 싫다”는 내용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팬들의 걱정이 커지는 이유다.
구하라의 팬들은 그가 그저 인터넷 소설가 김토끼의 팬이기를 바라고 있다. ‘안녕’이라는 말이 불행이나 고통과의 작별인사이기를, ‘잘 자라’는 의미이기를 소망하고 있다. 모두가 그의 행복한 삶을 바라고 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