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트로트 여신 김나희 “‘미스트롯’ 출연 만류 많았다” [MK★인터뷰③]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개그우먼 김나희가 ‘미스트롯’ 도전을 통해 트로트 여신으로 발돋움했다. 주변 사람들의 걱정에도 자신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꿈에 도전하고 싶었다며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김나희는 지난 2월 28일 첫 방송된 TV조선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 직장부에 참가했다. 그는 12명의 판정단 중 11명에게 하트를 받았고, 장윤정은 그의 진정성과 발전 가능성을 희망적으로 이야기했다.

인터뷰 시작 전 그는 “비행기 타고 배 타고 왔어요”라며 자신의 유행어로 유쾌한 인사를 전했다. 이어 “‘미스트롯’ 출연 이후 개그 동료들이 ‘그동안 왜 노래실력을 숨겼냐’며 반가운 연락을 많이 해주더라. 출연 전에 도움주신 선배들도 계시고 잘됐다며 응원해주신 분들도 많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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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처음부터 김나희의 도전을 모두가 응원하고 반긴 것은 아니었다. 그는 “‘미스트롯’ 출연을 준비할 때 주변 사람들의 만류가 많았다. 개그우먼이기 때문에 악의적이거나 우스꽝스럽게 편집될 수 있다는 걱정이 대부분이었다”면서 “오디션이 아닌 앨범을 내고 활동할 수도 있다. 그러나 꿈이라는 건 사람을 두근거리게 하지 않나. 도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해보고 싶었다”며 도전 이유를 밝혔다. 덧붙여 “사실 양세찬 선배는 ‘복면가왕’에 나가라고 추천해주기도 했다. 감사하게도 그런 계기가 ‘미스트롯’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갖게 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나희는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효 콘서트’ 무대를 잊을 수 없다며 벅찬 소감을 이야기했다. 그는 “체조경기장이 매진됐다고 해서 상상이 안갔다. 리허설 끝나고 무대에 오를 때 언뜻 보이는 관객석이 가득 찬 모습에 울컥했다. 우리를 보러 와준 많은 사람들의 열정과 애정에 감동해서 열심히 보답해야겠다고 다짐했다”며 환하게 웃었다.

개그우먼 김나희가 트로트 여신으로 변신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개그우먼 김나희가 트로트 여신으로 변신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또한 그는 ‘미스트롯’ 출연 이후 우연히 추가열과 만난 일화를 전하며 큰 힘을 얻었다고 고백했다. 김나희는 “추가열 선배를 우연히 만났는데 ‘정말 만나고 싶었다. 나희씨가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해주셨다. 어울리는 노래 방향도 추천해주셨는데 큰 힘이 됐다”고 전했따. ‘미스트롯’ 열풍에 이어 남자버전 ‘미스터트롯’을 계획 중이라는 소식에 김나희는 꿈꾸는 개그맨 동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미스터트롯’에 관심 갖는 동료들도 연락이 많이 온다. 내가 개그우먼으로서 좋은 성과를 거뒀기 때문에 힘을 받은 것 같다”면서 “개그 무대 구상할 때처럼만 열심히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응원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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