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서는 이연서(신혜선 분)가 술김에 김단(김명수 분)에게 속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연서는 “내가 먹은 게 독인지 술인지 누가 그런지 밝힐 수가 없대”라며 술을 마셨다.
사진=KBS ‘단, 하나의 사랑’ 방송캡처
김단은 “다 내 잘못이에요. 잘 보려고 했는데 꼭 지키려고 했는데”라며 실수한 자신을 자책했다.
이연서는 “내 잘못이야. 네게 그랬잖아. 발레 다시 하는 거 욕심이었나봐. 내 첫 관객이 그랬거든. 세상에서 본 것 중에 제일 예쁘다고. 발레를 모르는 애가 감격해서 울었어. 참 행복했는데 그때. 춤추는 게 행복하다는 걸 걔가 알려줬는데 너무 오랫동안 까먹고 있었어. 이제 다시 목표를 찾았는데 너무 힘들다”라며 속상해했다.
김단은 “아가씨, 다 내려놓으면 안 돼요? 나는 이연서 힘든 거 싫어. 꼭 판타지아 무대에서만 춰야하는 거 아니잖아요. 관객이 필요하면 내가 봐줄게. 응?”이라고 다독였다.
그러자 이연서는 “그럴까? 그냥 다 때려치우고 너한테만 보여주면서 천년만년 그러고 살까?”라고 말한 뒤 “좋아”라며 춤을 추기 시작했다.
이후 이연서는 술에 취해 김단에게 업혔다. 이연서는 “김단, 너는 왜 맨날 날 구해줘? 근데 왜 날 안 좋아해? 하긴 세상 사람들 다 날 안 좋아해. 난 아무렇지 않아. 근데 네가 날 안 좋아하는 거면 안 괜찮아. 싫어. 짜증나. 나 잘한다며 예쁘다며 근데 왜 날 안 좋아해?”라고 물어봤다.
김단은 이연서가 잠든 걸 확인한 후 “난 널 좋아하면 안돼. 네 옆에 영원히 있을 수도 없어. 그게 너무 힘들다. 이연서, 내가 널 어떻게 안 좋아해”라고 고백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