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故 전미선의 발인식이 오늘(2일) 진행된다. 소속사 측은 유가족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는 故 전미선의 발인식이 엄수된다.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일 “전미선 배우의 유족분들의 상심과 슬픔이 너무 커서 비공개를 원하신다. 그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정중히 양해 부탁드린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란다. 마지막 가는 길 그 마지막까지 아름답게 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故 전미선은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43분경 전북 전주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를 발견한 매니저가 119에 신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고인은 결국 세상을 떠났다.
당시 전미선은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전주 공연을 위해 해당 호텔에서 머무르고 있었다. 소속사 측은 “전미선 배우가 50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됐으며 고인의 남편인 영화 촬영 감독 박상훈과 아들, 어머니가 자리를 지켰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예계 동료들의 추모 행렬은 끊이지 않았다.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영화 ‘나랏말싸미’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송강호가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았으며, 영화 ‘살인의 추억’ 봉준호 감독도 자리했다. 이어 배우 김수미, 이휘향, 나영희, 윤세아, 정영주, 염정아, 장현성, 홍은희, 윤유선, 전석호, 김동욱, 박소담, 성훈, 류덕환, 윤시윤, 정유미 등이 빈소를 찾아 고인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한편 故 전미선의 발인식은 이날 오전 5시 30분에 거행되며, 장지는 경기도 이천시 에덴낙원이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