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 송혜교 부부가 결혼 1년 8개월만에 파경을 맞이했다. 이에 두 사람이 함께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촬영지 태백시는 부득이하게 관련 행사를 취소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세기의 커플 송중기, 송혜교의 이혼 소식을 다뤘다.
두 사람은 이혼조정 소식은 지난달 26일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한밤’은 두 사람의 이혼이 그간 연예인들의 이혼과는 다른 행보를 보인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입장을 밝혔고, 이후 송혜교는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이혼조정신청 후 하루만에 본인이 직접 대중에게 알렸다는 점이 이례적이라고 집었다.
중국도 ‘송송커플’의 이혼 소식에 뜨겁게 반응했다. 중국 SNS 글이 많아져 사용이 일시적으로 중지되기도 했다. 일본 언론도 관련 내용을 대서특필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인연을 맺고, 2017년 10월 결혼했다. ‘송송커플’의 이혼 여파는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태백에도 영향을 끼쳤다.
태백시가 ‘송송커플’을 모티브로 만든 축제인 ‘태백 커플축제’는 올해 진행되지 않는다. 행사 관계자는 “올해는 축제 개최를 못하게 됐다. 두 사람이 주된 아이템인데 그분들이 이혼한다고 하니까. 주민 여론도 안 좋고 해서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