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아프리카티비) BJ 커맨더지코의 발언 논란에 따른 솜방망이 처벌이 도마에 다시 올랐다.
최근 아침에 생방송을 진행했고, 한 행인에게 “출근하세요? 부럽네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행인이 떠난 뒤 “저기 오토바이 타고 가는 사람 보이냐. 내가 속으로는 ‘야, 이 X새끼야 XXX까라’했다”고 욕설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황당함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BJ 커맨더지코 사진=아프리카TV BJ 커맨더지코 영상 캡처
결국 논란이 거세지자 커맨더지코는 자신이 운영 중인 아프리카TV 공식 게시판에 “먼저 물의를 일으키는 발언을 해서 당사자 분이랑 그 발언을 듣고 상처받고 불쾌하셨을 모든 분들께 정말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방송간에 발언 때문에 문제가 되고 물의를 일으켰음에도, 또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려 너무 죄송스럽고 제 자신이 너무나도 한심스럽다”고 사과했다.
이어 “어떠한 벌이라도 달게 받고 반성하겠다. 또 그 발언을 했던 당사자 분을 지금이라도 찾아가서 먼저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용서를 구하는 게 우선일 것 같아 이 공지를 쓰고 찾아뵈려고 한다”고 알렸다.
그는 “이번 기회에 다시는 이런 발언의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뼈저리게 반성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허나 이런 말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TV 측은 그에게 7일 정지 처분을 내렸다. 정지 사유의 중대함을 생각했을 때 과연 7일이 적당한지 의문이 든다.
과거 커맨더지코는 “장애인한테 사람대접 해줘야 하냐”, “자폐아들이 많은 것 같다” 등 입에 담기 어려운 말들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때도 그는 사과 인사를 한 뒤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럼에도 그는 또 다시 자신의 잘못했던 발언과 행동을 망각하고 또 다시 논란이 될 발언을 한 것이다.
그는 7일의 시간이 지나고 돌아와 여전히 날개 도친 듯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언제 어떻게 터질지 모르는 커맨더지코의 시한폭탄 발언과 행동. 과연 그가 계속해서 1인 미디어 진행을 하는 게 맞는 지 의문이 들 정도다. mk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