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11년째 도주와 잠적 중인 지명 수배자 황주연의 행방을 찾아나섰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11년의 도주와 잠적 – 지명수배 1번 황주연을 잡아라’ 편이 공개됐다.
이날 제보자는 “사실 이 사건은 정말 잊히지 않는다. 평생 이런 사건은 볼 수 없는 일이기도 하고 그래서 트라우마를 심하게 겪었다”라고 털어놨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중요 1번 지명 수배자 황주연의 행적을 찾아 나섰다. 사진=‘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캡처
11년 전 당시 범행 현장에 있던 제보자는 “친구와 마주보고 대화를 나누는데 누군가 ‘찔렸다’는 목소리가 들렸다”면서 “여성분이 피를 흘리고 누워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어떤 남자도 찔린 듯한 모습으로 걸어와 여성분의 이름을 불렀다”고 이야기했다.
서울대 법의학교실 유성호 교수는 “그냥 마구잡이로 쉽게 말하면 격정적으로 찔렀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칼에 찔린 여성 故 이순영은 황주연의 전처로 밝혀졌다. 故 이순영의 가족들은 “마지막으로 의사에게 ‘등이 너무 아프다. 고통스럽다고 했다더라’라며 눈물을 쏟았다. 또한 ”언니가 생전에 ‘내가 죽어서나 황주연한테서 벗어날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그날도 어린 조카를 빌미로 불러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황주연은 스무 번이나 전단지에 올랐으며, 네 차례 공개수배 1번에 중요 지명 살인 피의자로 이름을 올렸으나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