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각종 집회에서 강경 발언을 이어가는 엄마부대 주옥순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주옥순은 “아버지가 강제징용을 다녀왔다. 우리 어릴 때만 해도 일본말이 많이 섞였다. 우리 어릴 땐 집에서 도시락을 다 벤또라고 불렀다”고 말문을 열었다.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가 일본을 두둔하는 이유를 말했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캡처
이어 “아버지가 ‘일본말 쓰지 말라고 했는데 왜 일본말을 쓰냐’고 회초리를 때리기도 했다”며 “우리가 아버지에게 교육을 어떻게 받았겠냐. 철저하게 나라를 지켜야 하고 조선이 대국이 되어야 한다는 교육을 받으며 자랐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이 “‘내 딸이 위안부였어도 난 용서했을 것’이라고 한 이유는 무엇이느냐”고 묻자 주옥순은 “그 입장은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단호히 답했다.
그러면서 “만약 딸이 성폭행을 당해서 만신창이가 되어 돌아왔는데 ‘너 폭행당했으니까 이걸 저놈한테 요구해라’라고 하는 게 맞나. 아니면 어떤 식으로든 이 상처를 위로해서 새로운 삶을 가도록 만드는 게 맞나”라고 억지 주장을 펼쳤다.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