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한복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스타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가 출연했다.
이날 박술녀는 충청남도 마동초등학교를 방문했다. 그는 “제가 원래 다녔던 곳은 장선초등학교인데, 마동초등학교로 합병을 했다. 제 유일한 출신 초등학교”라며 방문해 초등학생들에게 한복 강연을 했다.
이때 초등학생에게 “무슨 대학을 나왔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박술녀는 “대학 문 앞에도 안 가봤고 좋은 고등학교도 나오지 않았다. 내가 장선초등학교라는 학교에 애착을 가는 것도 내가 공부한 유일한 곳이 초등학교”라고 깜짝 최종 학력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박술녀는 “공부를 많이 안 한 것에 대한 후회는 없다. 야간으로도 가보려 했는데 안 맞는더라”며 말했다.
이어 “난 한복을 할 사람이니까 한복을 하기 위해서 다른 회사를 가는 건 좋지만 옷감에 짜는 위사가 뭐고 이런 걸 알아야 했기 때문에 방직 공작을 다녔다. 방직 공장을 다니면서 나는 큰 한복집에 취직을 해야겠다 싶어서 이리자 선생님을 찾아갔다”라며 1세대 한복 디자이너 이리자와 특별한 인연을 털어놓았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