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은 26일 오전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육군지상작전사령부에서 만기 전역을 알렸다. 당초 지드래곤은 그간 복무를 해온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포병연대에서 전역할 예정이었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확산 우려로 육군지상작전사령부에서 전역하게 됐다.
이날 지드래곤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국내외 수천 명의 팬들이 운집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군복무 잘 마치고 돌아왔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군인이 아닌 본업에 돌아가서 충실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짧은 전역 소감을 남긴 채 차량으로 이동했다. 이후 지드래곤은 팬들이 모인 곳으로 향해 확성기를 들고 고마움을 전했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27일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육군 백골부대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소해 3사단 11포병연대로 자대 배치를 받아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
빅뱅 지드래곤이 군 복무를 마치고 오늘(26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육군지상작전사령부에서 전역했다. 사진=옥영화 기자
군 생활에는 여러 잡음도 발생했다. 지난해 6월 발목 치료를 이유로 국군양주병원 1인실에 입원해 특혜 논란에 휩싸였으며, 잦은 휴가 사용이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군대 밖에서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버닝썬 게이트’로 촉발된 여러 논란의 중심에 놓였고, 양현석 전 대표를 비롯 빅뱅 전 멤버 승리,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 등에 대한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본업에 충실하겠다는 뜻을 밝힌 지드래곤이 향후 어떠한 행보를 보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