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영화 ‘극한직업’으로 얼굴을 알린 장진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결혼과 이혼에 대해 밝혔다.
이날 장진희는 “딸이 있다”고 담담히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주변 지인들은 다 아는데 공식적으로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이혼했다. 이혼 후 연애도 있었지만 헤어진 상태다”고 설명했다.
이어 “딸은 12살이고, 이혼한 지는 10년이 됐다. 아이가 ‘엄마, 왜 내가 엄마 딸인 걸 아무도 모르느냐’고 묻더라. 사실 연기를 시작하게 된 것도 아이가 일하는 제 모습을 너무나 좋아하기 때문이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이의 말에 힘입어 과감하게 연기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애정을 전했다.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