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듀·크러쉬→아이유까지…뮤직비디오 선공개로 붐업 효과 톡톡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듣는 것만큼 보는 음악도 중요해진 시대다. 이로 인해 앨범 발매에 따른 영상 콘텐츠 역시 다각화로 이뤄지는 추세다. 최근엔 뮤직비디오 선공개가 가요계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으며 업계 순풍을 이끌고 있다.

다이나믹 듀오, 크러쉬, 아이유, 몬스타엑스, 박진영 등 이달만 다수의 아티스트가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거나 예정 중에 있다. 지난 18일에는 아이유가 새 미니앨범 ‘러브 포엠(Love poem)’ 발매에 앞서 수록곡 ‘시간의 바깥’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고, 21일에는 힙합듀오 다이나믹 듀오(Dynamicduo)가 26일 발매하는 정규 9집 ‘오프 듀티’의 더블 타이틀곡 ‘그걸로 됐어’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크러쉬도 22일 정규 2집 ‘프롬 미드나잇 투 선라이즈(From Midnight To Sunrise)’ 정식 발매에 앞서 더블 타이틀곡 ‘위드 유(With You)’의 뮤직비디오를 먼저 공개했다. 박진영은 오는 12월 1일 새 싱글 ‘피버(FEVER)’ 발매 하루 전날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할 예정이다.

사진=다이나믹 듀오, 크러쉬 MV 영상 캡처
사진=다이나믹 듀오, 크러쉬 MV 영상 캡처
몇 년 새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는 사례가 종종 이뤄지긴 했지만 최근 따라 더욱 잦아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영상 콘텐츠가 흥행력을 좌우할 만큼 중요해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소속사에서도 다양한 접근을 통해 영상 콘텐츠 제작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 중에서도 뮤직비디오 선공개는 화제성과 팬들의 니즈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핵심 전략이 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인지도로 인해 SNS, 유튜브 등의 팔로워 규모가 잘 구축된 아티스트들은 뮤직비디오 선공개를 통해 기존 팬층은 물론, 영상 콘텐츠 접근이 용이한 세대 유입까지 자연스레 이끌며 붐업 (boom up) 효과를 제대로 일으키고 있다.

사진=아이유 MV 영상 캡처
사진=아이유 MV 영상 캡처
특히 뮤직비디오 선공개는 작품에 대한 아티스트의 자신감과 직결된다. 작품성이 떨어지는 콘텐츠일 경우 선공개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이유를 비롯해 다이나믹 듀오, 크러쉬의 선공개 뮤직비디오에 대한 호평의 목소리가 높았고, 이중 앨범이 발매된 아이유의 경우 좋은 음원 성적을 거두며 붐업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에 따라 작품성에 무게감을 둔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 선공개 등의 흐름이 확산 및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경규 뇌졸중 부인 “화가 나서 목이 쉬었다”
배우 이다해, 가수 세븐과 결혼 이후 첫 임신
블랙핑크 제니 파격적인 노출과 아찔한 실루엣
장원영, 과감한 드레스 자태…돋보이는 볼륨감
이정후 메이저리그 부상자 명단 이후 첫 훈련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