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방송된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배우 임성민과 마이클 엉거 교수가 출연했다.
이날 임성민은 “제가 아나운서가 할 수 있는 방송 모든 장르는 했다. 근데 스포츠는 못해봤다. 프로그램도 50개 넘게 했다”고 말했다.
‘아침마당’ 임성민이 아나운서를 했던 이유를 밝혔다. 사진=KBS ‘아침마당’ 방송캡처
‘아나운서 시절이 그립지 않냐’라는 질문에 임성민은 “오래전에 회사를 그만두고 그래서 그런지, 전생 같은 느낌이다”라며 “남들처럼 쉬지 않고 일만 했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까 저는 일을 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지금도 뭘 더 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저는 ‘TV에 나오는 유명한 사람이 돼야지’라는 꿈이 있었던 것 같다. 근데 아버지가 워낙 저를 영어 선생님을 시키고 싶어 하셨다. 영어를 전공했는데 그거는 남편을 만날라고 배웠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임성민은 “대학교 때 탤런트 시험도 보고, 합격도 했는데 집에서 못하게 했다. 근데 저는 TV에 나오고 싶어서 아나운서 시험을 봤다”고 털어놓았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