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토크가 하고 싶어서’ 이세돌 아내가 알파고에게 패한 후 느낀 남편의 심경을 듣고선 눈물을 흘렸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서는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이 출연해 2016년 3월 알파고와 대결 당시를 떠올렸다.
이날 이세돌은 “알파고에게 패한 후 아내와 딸이 떠올랐다.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방청석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세돌 아내는 울컥한 모습을 보이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남편 이세돌이) 집에서는 밝은 모습을 보여주거나 방에 혼자 들어가 있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저한테는 딱히 기분 나쁜 내색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1국이 끝나고 가족에게 미안했다는 말을 하니..”라며 “저도 제가 울어서 당황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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