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은 지난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SBS 연예대상, 그 후’라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고블린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김희철은 자신이 故 설리의 반려묘 고블린을 돌본다는 사실을 밝히고 “사람들끼리 싸우는 게 너무 싫었다”고 그동안 고블린의 존재를 숨겼던 이유도 털어놨다.
이어 “SBS ‘미운 우리 새끼’ 측에 고블린이 잡힌 장면이 있다면 편집을 해달라고 했다. 예를 들어 ‘못 보던 고양이, 새로운 고양이’라는 표현이나 스튜디오에서 고양이에 대한 언급이나 자막이 있으면 빼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더니 흔쾌히 그렇게 해주셨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방송에서 고블린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고블린을 번쩍 안아든 그는 “우리 동생 설리를 아껴주고 기억해주셨던 여러분, (고)블린이 잘 있다”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블린이가 처음 우리집에 왔을 때 많이 아팠다. 큰 종기도 있었는데 동물병원 데려가서 수술도 한 상태”라고 알렸다.
또 “처음 블리이를 집에 데려왔을 때 주책 맞게 볼 때마다 울었다. 너무 힘들었다”고 심경을 토로해 보는 이들의 먹먹함을 자아냈다.
한편 설리는 지난 10월14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에 아직까지도 많은 이들이 애도를 이어가고 있다.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