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명품조연 배우’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홍승범, 권연경, 김야니, 핲기, 박신혜, 카슨 엘렌, 한가빈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나는 통편집을 당한 적이 있다’라는 질문에 김야니를 제외하고 모두 O를 들었다. 박신혜는 “최근에 ‘감쪽같은 그녀’에서 엘리트 역할을 했다. 양호 선생님으로 했는데 영화보고 깜짝 놀랐다. 감쪽같이 편집돼서 아쉬웠던 경험이 있다”라고 말했다.
‘아침마당’ 홍승범이 연기를 하면서 힘들었던 순간을 털어놓았다. 사진=KBS ‘아침마당’ 방송캡처
핲기는 “그런 경우가 왕왕 있다. 요즘에 머리 미신 분이 많아서”라며 웃으며 상황을 설명했다.
카슨 엘렌은 “필리핀까지 가서 인어 연기를 했는데.. 연기했던 배우들 다 짤렸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나는 연기를 그만둬야겠다고 결심한 적이 있다’라는 질문에 홍승범은 “저는 가장인데 금전적인 부분에서 대출을 받을 경우가 있는데 연기자는 금융권에서 대출이 안된다. 제가 몸이 상품인데, 제가 몸이 다치면 저를 써주는 사람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5년에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때 다리를 못 쓸 뻔 했다. ‘처자식 어떻게 먹여 살리지?’ 그때 배우 했던 걸 후회했다. 지금은 아니다. 절망의 상처가 있었는데 희망이라는 길을 걷고 있다”고 웃었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