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노래하는 은막의 스타 '故 나애심 편'이 전파를 탄 가운데, 나애심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 나애심의 본명은 전봉선으로 1950~1960년대 활동했던 가수 겸 영화 배우다.
1930년 평안남도 진남포에서 태어난 나애심(본명은 전봉선)은 이북 출신 예술인으로 구성된 ‘꽃초롱’ 단원으로 입단해 무대활동을 시작했다.
이국적인 외모에 허스키한 목소리로 인기를 끌었다. 300여 곡을 발표하고 1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노래하는 은막의 스타‘로 불리며 전설적인 인기를 끌었다.
히트곡으로는 '백치 아다다', '미사의 종', '과거를 묻지 마세요' 등이 있다.
영화 '미망인', '불사조의 언덕', '백치 아다다', '나는 너를 싫어한다', '돌아오지 않는 해병', '산' 등에 출연했다.